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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2차 인사위원회를 끝낸 뒤 취재진과 만나 “명단을 보냈다. 인사혁신처를 통해 갈 것”이라고 해당 사실을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추천 인원과 검찰 출신 비율 등 인적 사항 등에 대해서는 비밀에 부쳤다.
공수처는 평검사 총 19명을 뽑을 예정으로, 내부 인사규칙에 따라 이에 2배수 이내를 문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 있다. 앞서 공수처는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 172명을 상대로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면접 전형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수사 1·2·3부, 공수부를 이끌 부장검사 4명에 대한 선발 절차는 다음 달 2일까지 마치고, 3일 뒤인 같은 달 5일부터 13일까지 수사관 30명 채용을 위한 면접과 함께 대변인 채용 절차까지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