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시장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서울시 추석종합대책 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하던 중 5차 핵실험 관련 보고를 받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비핵화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행위는 중단돼야 하며 북한 정권도 핵으로 정권을 지킬 수 있다는 오판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 모든 공무원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8월 을지연습에서 점검한 대로 중앙 정부, 관내 기관과 철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며 상황에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30분 동안 열린 회의는 몬트리올 현지와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동시 진행됐다. 행정1·2부시장,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서울시 간부 20명이 참석해 서울시가 수립한 교통·물가 등 5대 중점분야 추석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회의는 페이스북, 페리스코프, 유튜브, 라이브서울 등 6개 인터넷매체로 실시간 중계됐다. 박 시장은 뉴욕, 몬트리올을 거쳐 샌프란시코를 방문한 뒤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軍 "북한 핵 공격시 대량 응징 보복 작전 전개할 것"
☞ 국정원 "북핵 위력, 히로시마 원자폭탄에 근접"
☞ 원안위, 북한 핵실험 관련 방사능 측정 착수
☞ 한·일 외교장관, 추가적 대북조치 강구키로
☞ 안철수 "북한 핵실험 엄중 규탄"
☞ 산업부 "북핵실험, 투자 영향 無…모니터링 강화"
☞ 與 “북핵, 위협 단계 넘어 위기 현실”
☞ 한미 정상, 전화통화.."가용한 모든수단 사용해 북핵포기 압박"
☞ 朴, 오바마와 통화.."북한 정권의 무모함, 핵 집착 증명"
☞ 합참, 북 핵실험 관련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 열어
☞ 북한 핵실험에도…금융시장 큰 동요 없어
☞ 정의당 “북한 핵실험, 동북아 평화와 안정 해치는 행위로 규탄
☞ 국민의당 “북한 핵실험 강력 규탄, 더 이상 긴장 고조 안돼”
☞ 朴대통령, 북한 5차 핵실험 대응 위해 조기귀국
☞ 더민주 “안보에는 여야 따로 없다. 정부여당과 북핵 위기 극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