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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 허덕이는' 북한, 몽골로부터 송아지 원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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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I 2015.01.12 17: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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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북한이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말 몽골로부터 송아지 원조받았다고 중국 환구망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몽골 현지 매체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해 12월 말 대형 화물기를 몽골 동부 도르노드 지역의 처이발상 공항으로 보내 100여 마리의 송아지를 비밀리에 운송했다고 전했다.

당시 비행기에 송아지를 태우면서 200마리에 가까운 송아지가 북한으로 갔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당국은 이와 관련한 사실을 9일에서야 확인해줬다.

푸레브수렝 외무장관은 “200마리가 아니라 104마리의 1~2년생 송아지”라면서 “지난 2013년 10월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식량 문제 해결 원조 이외에도 미래 식량문제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당시 양국은 소와 양 등 1만 마리의 가축을 원조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는 것.

이어 “몽골은 과거에도 북한에 원조를 제공했으며 이는 식량 부족 국가에 대한 국제적인 의무를 담당하는 것이자 국제사회의 모범이 되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예산 부족으로 올해 추가로 지원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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