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안승찬기자] 하나은행(002860)은 은행창구에서 여행상품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 Life-Care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 Life-Care 센터`는 은행권 최초로 은행 객장내에 별도 창구로 설치되고, ▲여행상품판매 ▲보험상품판매 ▲상품권판매 ▲부동산대출 모집(SR) 등의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김승유 행장은 “은행내부의 비핵심부문에 대한 분사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영역의 개발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이 센터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 Life-Care 센터`는 서초구에 있는 하나은행 잠원역지점내에 설치돼 소사장 제도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은행내부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이 퇴직하고 직접 소사장으로 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 행장은 "고객입장에서는 기존의 은행 창구에서 제공받지 못하던 각종 서비스를 받게되고, 직원입장에서도 본인이 평소 관심이 있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고객과 직원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