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로봇업계에 따르면 로보티즈(108490)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세계로봇대회(WRC 2026)’에 국내 휴머노이드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WRC는 중국 로봇산업의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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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이자 로보틱스 사업 핵심 인사인 매디슨 황 수석 이사도 로보티즈 부스를 찾았다. 황 이사는 AI 사피엔스와 로봇핸드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향후 기술 연계와 공동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일본에서는 국내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가 도심 음식배달 실증에 나선다. 뉴빌리티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도쿄 시부야구, 일본 음식배달 플랫폼 데마에칸 등과 함께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활용한 음식배송 실증을 진행한다.
실증 지역은 게이오선 사사즈카역 인근이다. 로봇은 게이오전철그룹이 운영하는 상업시설 내 도토루커피와 카레숍 C&C 등 음식을 인근 이용자에게 배송한다. 도심에서의 로봇 운영 가능성과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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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핸드 전문기업 테솔로는 부품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을 넓히고 있다. 테솔로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보하며 현재까지 19개국에 로봇핸드를 수출했다. 최근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455900)도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베트남에서 보행재활로봇 제품 등록을 마치고 현지 유통 파트너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병원 도입부터 의료진 교육, 사후관리까지 현지 사업 기반을 마련하며 해외 판로를 넓혔다.
업계에서는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 진출 방식이 과거 전시회 참가나 기술 시연에서 벗어나 현지 실증과 수출, 유통망 구축 등 실제 사업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플랫폼 개방성과 액추에이터 품질에서 우위를 갖고 글로벌 휴머노이드 연구 생태계의 표준 기체로 자리 잡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