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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부장관 "현대차·LG 사태 계기 비자 제도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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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기자I 2025.09.15 14:51:08

''방한'' 크리스토퍼 랜도 부장관, 암참과 간담회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만나 비자 제도 개선을 거론했다. 한미 양국간 경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차원에서다.

15일 암참에 따르면 랜도 부장관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제임스 김 암참 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한미 양국 간 긴밀하고 상호 호혜적인 경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왼쪽 네번째), 제임스 김 암참 회장 등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암참 제공)


랜도 부장관은 최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HL-GA) 무더기 구금 사태를 두고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비자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랜도 부장관은 같은 날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의 외교차관 회담에서도 이번 구금 사태에 유감을 표하며 “제도 개선 및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한 전기로 활용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미국 고위 당국자가 HL-GA 사태를 두고 유감을 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자동차, 항공, 헬스케어, ICT·디지털 서비스, 철강 등의 한미 주요 기업 경영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국 경제 협력 강화, 비관세 장벽 해소, 한국의 투자 매력 제고 방안 등을 두고 논의를 이어갔다.

제임스 김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정책을 진전시키고 한미 관계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보인 리더십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암참은 행정부의 우선순위와 발맞춰 미국 제품과 서비스의 한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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