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반환점에 도달한 김덕현 군수가 밝힌 연천군의 미래 비전이다.
김 군수는 1일 오후 2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강당에서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 생활인구 1000만 달성을 위한 연천 미래비전 2030 추진 선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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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가 제시한 이같은 목표의 핵심에는 2030년 연천군 생활인구 1000만명이 자리잡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해 말 기준 연천군 생활인구 213만명을 2030년에는 1000만명으로 끌어 올리겠다”며 “생활인구 증대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과 공공서비스 및 인프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김 군수는 2021년 기준 18.6%인 재정자립도를 2030년 21.4%로 끌어올리고 지역내총생산(GRDP)은 1조8759억원에서 2조2554억원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지역 내 일자리 역시 2만8338개에서 4만2507개로 늘려 고용창출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전 군민을 촘촘하게 챙기는 ‘평생복지’ △임진강 권역을 중심으로 한 ‘보존관광’ △국도3호선(남-북) 축 기반의 ‘산업융합’ △동-서간 연결을 통한 ‘사통팔달’ 등 4개 정책 개념을 내놨다.
김 군수는 “2030년 생활 인구 1000만명 시대를 실현하면 인구 수 증가에 따른 지역 내 소비 증가와 고용률 상승이 공공서비스 및 지역 내 인프라 향상으로 이어지고 부동산 수요 증가에 따른 투자 및 개발사업의 활성화라는 선순환의 구조를 완성할 것”이라며 “그동안 추진한 다양한 정책들을 하나, 둘 완성해 연천군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께서도 연천의 발전과 자족도시의 완성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