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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표 '경기공유학교' 용인·성남 등 6곳서 올해 본격화

황영민 기자I 2024.01.17 16:02:53

광주하남·김포·성남·용인·이천·파주 교육지청 선정
인구감소, 과밀학급 등 당면한 지역현안 해결
4차산업·기후위기 등 신수요 프로그램 개발도 진행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중점 공약사업인 ‘경기공유학교’가 올해 광주하남·김포·성남·용인·이천·파주 6곳 교육지원청에서 본격 추진된다.

경기공유학교 개념도.(자료=경기도교육청)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R&D)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이들 교육지원청들은 올 한해 인구감소, 과밀학급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4차산업·기후위기 등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신수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구체적으로 △(IT) 반도체·AI △(인구지형 변화) 소규모 학교·과밀학급 해소 △(인성) 분리교육·인문철학 △(예술) 문화예술 특화모델 등 다양한 특화모델 공유학교를 연구·개발하며 운영한다.

선도교육지원청은 분야별 전문가, 대학, 기업 등 전문기관 협약, 공모를 통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도교육청 전략팀과 공동 협의하며 분야별 특화모델을 운영한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사업 추진 의지 및 방향 △교육 현안 및 자원 분석 △전문(협력)기관 활용 방안 △운영 내실화 △일반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6개 선도교육지원청을 선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특화모델 공유학교의 좋은 모델을 보급할 예정이다.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지역교육 전문가, 도교육청, 선도교육지원청이 공동 기획해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일반화해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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