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데이터 분석 기업 엘라스틱(ESTC)은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소식에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44분 기준 엘라스틱의 주가는 전일대비 30.33% 상승한 104.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엘라스틱은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37달러를 기록해 월가 컨센서스인 0.24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억1061만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3억411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지난 분기 총 구독 고객수가 약 2만700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1만9700명대비 성장했다고 밝혔다.
엘라스틱은 이번 분기 EPS가 0.30달러~0.3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27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 가이던스 역시 3억1900만달러~3억2100만달러를 제시해 월가 전망치인 3억1839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회사는 2024 회계연도 연간 EPS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1.06달러~1.15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12억4700만달러~12억53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쉬 쿨카르니 엘라스틱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AI가 검색에 대한 관심을 다시 이끌고 있다”면서 고객들은 의미 검색, 벡터 검색, 하이브리드 검색을 사용하여 대형 언어 모델을 자체 비즈니스와 연결하고 엘라스틱은 이에 맞는 가장 포괄적이고 기업에 맞춤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