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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전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해 이 전 기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반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전 최고위원은 2020년 4월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 사람(‘채널A사건’ 제보자)이 채널A 기자를 만났고, 채널A 기자가 허위 진술을 요구하고 그러지 않으면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 아주 심각한 위협을 가할 것처럼 말한 것은 분명한 팩트”라고 발언했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튜브 채널 ‘정봉주tv’ 등에 출연해서도 같은 취지로 말했다.
이 전 기자는 지난 2021년 11월 이 같은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며 황 전 최고위원과 최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한편, 황 전 최고위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노무현 재단 계좌를 추적했다는 취지로 발언해 지난 2일 1심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