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7시 16분께 약 500㎡의 지상 2층짜리 철골 건물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거세게 번졌다. 불이 난 곳은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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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0시 10분 현재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10개 건물이 연소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옮겨 붙은 주변 건물은 기울어지고 비틀어지는 등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 뒤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 정확한 사항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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