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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서 요금인상 계획 없다"(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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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19.01.24 13:26:23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콘텐츠 총괄디렉터가 24일 서울 소동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넷플릭스가 한국에서의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제시카 리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은 인상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 적어도 지금 현재로선 그렇다”고 답했다.

국회에서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를 방송법 테두리에 넣는 방식으로 규제 도입 논의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리 부사장은 “논의가 되고 있는 부분이라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도 구체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김민영 한국콘텐츠 총괄디렉터는 “올해 몇 개를 투자하겠다는 것보다는 지속적으로 창작자들을 만나 좋은 스토리 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좋은 콘텐츠를 찾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인정받도록 하는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질의응답에는 리 부사장, 김 디렉터를 비롯해 나이젤 뱁티스트 파트너관계 디렉터, 앤드 로우 모바일·웹프로덕트 디자인디렉터가 참석했다.

다음은 넷플릭스 측과의 일문일답.

-넷플릭스는 얼마나 좋은 회사인가

▲(제시카 리)정말 좋은 회사다.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30년 일했는데 지금 넷플릭스라 하면 가장 흥미로운, 기분이 좋아지는 기업이라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성장하고 있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흥분되는 경험을 계속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선 자유와 책임이 있다. 기자들에게 몇 개 기사를 하루에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 있을수 있고 다른 기업들이라면 커뮤니케이션 업무에선 몇 개의 기사가 나가게 해야 한다는 게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프로세스는 중요하지 않다. 자유를 갖고 소비자가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기 파트너들과 어떻게 잘 일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젤 뱁티스트) 저 역시 많은 테크기업 등 많은 회사에서 일해봤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확실히 여러 면에서 두드러진다. 책임과 자유뿐 아니라 배우는 회사라는 점이다. 우리는 벤치마킹이나 따라갈 수 있는 길이 없다. 직접 일하며 배워야 한다. 저도 싱가포르에 배치되며 다양한 시장에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을지를 제 팀과 함께 해나가고 있다. 6년 전에 넷플릭스에 왔다. 지금만큼 대단한 도전 해본 적이 없다. 우리의 기준 맞춰서 우리가 실패할 수도 있고 잘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 실수로부터 계속 배워나가며 피드백을 더 받아서 저희가 지속적으로 수정해 나가면서 모두 다 함께 잘해나갈 수 있다는 공동 비전을 갖고 있다. 마지막엔 우리 모두 집중해 모든 직원이 콘텐츠로서 사용자를 즐겁게 해주자는 것이다.

▲(김민영) 저도 한국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등 여러 곳에서 근무 경험이 있다. 넷플릭스에서 자유와 책임, 구성원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 주변 똑독한 동료들에게 스스로 한 의사결정이나 생각을 검증받고 스스로 발전하는 것이 좋다. 그런 건강한 문화들이 잘 자리 잡고 있다. 도전을 위한 도전이 아니라 다 같이 발전하자는 것이 기저에 깔려있는 문화다. 하루하루 동기가 부여되는 회사다.

-기존 한국 콘텐츠들의 해외 시장에서 결과는 어땠나? 대략적 성과 들었으면 좋겠다. 성과가 좋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김민영) 넷플릭스 1억3900만명 시청자가 모든 콘텐츠를 다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범인은 바로 너’ 같은 경우를 들어보자. 한국 드라마의 해외 파급력은 알고 있었지만 예능의 파급력이 어느 정도 있을지가 궁금했다. 제작을 했는데 해외에서 많은 분들이 봤다. ‘범인은 바로 너’를 보고 가입한 태국 유저가 있다. (다른 예능인) ‘YG전자’도 마찬가지다. 아시아에서 많은 유저들이 본 것 같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를 진행한 것도 시즌1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가 IPTV나 케이블TV에 진출하려고 한다. 하지만 콘텐츠 수익 배분이 9 대 1 정도인 것으로 안다. 망사용료를 내지 않는 것으로 안다. 국내 가입자가 100만명이 되면 매출이 상당할 것 같다. 추가적으로 정당한 대가를 낼 생각 있나?

▲(나이젤 뱁티스트) 저희 파트너사들과 협력 할 때 최대한 다양한 파트너들과 일하고자 한다. 한국에서도 최대한 다양한 파트너들과 일하려고 하고 있다. 각 회사들과의 수익 분배 구조는 공개를 하지 않는다.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모든 회원사들과 일할 때 생태계 모든 회원사, 모든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저희 입장의 입장이다. 공동으로 성공하고 이용자들에게 최대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자고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 수익 배분은 말할 수 없다.

▲(제시카 리) 중요한 부분은 파트너들과 일할 때 파트너들도 성장한다는 것이다. 저희가 노력하고 다양한 마케팅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하면서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윈윈 상황이 발생한다. 망사용료 관련해선 계속 우리가 한국 생태계와 협력해 나간다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회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세한 부분을 공유하기는 어렵다. 오늘 자리를 마련한 중요한 이유는 어떻게 하면 우리 서비스에서 혁신이 만들어지는지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최상의 서비스 질을 제공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다. 계속해서 협업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저희가 활동하는 모든 시장 그렇다.

▲(앤디 로우) 사람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곳을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경험이 중요하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경험말이다.

-한국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올해 투자 예상금액은 어느 정도인가? 향후 몇 년 동안 투자 계획이 있는지도. 또 어떤 한국 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나?

▲(김민영) 저희는 지속적으로 좋은 스토리를 발견을 위해 노력한다. 올해 몇 개를 하겠다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크리에이터들을 만나서 지속적으로 좋은 스토리 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다.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스토리 찾았을 때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얼마를 투자해야 하는지 연구와 학습, 노력하고 있다. 제가 한국콘텐츠 담당자이기 때문에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하면 좋다. 그러나 좋은 콘텐츠를 찾아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인정받도록 하는 목표를 두고 있다. 모든 쇼는 시청자 규모나 종류가 다르기다. 예를 들어 ‘킹덤’은 저희는 한국 드라마 시청자들에게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라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 층을 넓힐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모든 작품들이 각기 다른 목표 갖고 있다.

-미국에서 대폭 가격인상이 됐다. 한국에서 인상계획은 있나? 한국 유저들이 의외로 넷플릭스에서 볼 것이 없다고 하는 경우 있다. 기존 시리지 관리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 기존 시리즈를 강화할 생각은?

▲(제시카 리) 저희가 최근 미국에서 가격을 인상했다. 한국에서도 똑같이 인상할거냐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 적어도 지금 현재로선 그렇다. 이것으로 명확하게 답변이 됐길 바란다. 콘텐츠 관련해선 워킹데드 풀시즌, 프렌즈 풀시즌 등 다양한 스토리 풀시즌이 들어가 있다. 어떤 콘텐츠가 있는지 들어가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저희가 진출한 모든 시장에서 매년 자국 콘텐츠 수를 배로 늘려가고 있다. 저희가 봤을 때는 저희 콘텐츠는 발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용자가 들어가는 발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김민영) 오리지널콘텐츠가 저희에게 중요한 전략이라 생각하지만 라이센싱도 중요하다. 모든 콘텐츠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 시장 자체가 경쟁이 큰 시장이기도 해서 모든 것을 갖출 수 없다. 그렇다면 분석을 통해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파악하고 그것을 라이센싱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모든 콘텐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콘텐츠가 있기때문에 더 많은 콘텐츠를 보면 그런 것을 발견할 수 있을 듯하다.

-국회가 넷플릭스를 방송 테두리 안에 넣으려고 한다. 입장은?

▲(제시카 리) 계속 논의가 되는 부분이라 저희가 얘기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계속해서 논의해 나가며 어떤 것들이 저희에게 요구가 되고 있는지 파악하면서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있을 것 같다. 지금 상황에선 마무리된 것이 없어서 답변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

-넷플릭스 8K 전략이 듣고 싶다. 또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해외를 나가는 경우 콘텐츠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자막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나이젤 뱁티스트) 저희가 스마트TV 업계 등 다양한 회사와 일을 할 때 다음 해는 무엇이냐를 얘기한다. 물론 시장구현이 가능한지 등 얘기하고 있다. 8K는 아직 초기단계다. 그래서 삼성, LG, 소니랑 대화할 때 언제쯤 상용화할 수 있을지, 우리가 참여할지 말지도 얘기하고 있다. 4K, 돌비 등을 얘기할 때 소비자가에 최대한 선택권을 주자는 것과 마찬가지다.

▲(앤디 로우) 자막 관련 정보 말해준 것은 도움이 된다. 저희는 다운로드 된 파일을 최대한 가장 작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 부분에 대해선 개선하겠다.

▲(제시카 리) 저는 한국 콘텐츠가 중요하다 생각한다. 저 같은 경우도 미리 다운로드 받아야 중국어 자막 나온다.

▲(나이젤 뱁티스트) 계속해서 우리가 배우는 회사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우리는 결코 완벽한 회사가 아니다. 노력하는 회사다. 말씀하신 이슈를 발견했을 때 유저 경험에 최적화되게 개선하겠다.

▲(앤디 로우) 이 부분에 대해선 제 팀에게 메일을 보내달라. 저희가 제공하는게 최선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넷플릭스 기술과 관련된 질문을 하겠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하는 만큼 기술에 신경쓰는 것 같다.. 이런 개발 쪽에 얼마나 투자하는지 투자규모 등이 궁금하다. 액션신과 로맨신에 다른 압축 비율을 쓴다고 했는데 그 부분 부연 설명해달라.

▲(앤디 로우) 2010~2011년엔 전체 타이틀 별로 인코딩를 했다. 저희는 배우면서 혁신한다. 어떻게 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지 고민하다보니 인코딩 기술 또한 개선할 수 있었다. 영상을 제대로 보려면 인코딩 제대로 해야해 굉장히 많은 투자를 했다. 블랙미러 밴더스내치 경우처럼 좋은 스토리를 갖고 있는데 좋은 기술 없으면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 스토리가 먼저 나오고 거기에 맞는 기술과 혁신이 나와서 훌륭한 경험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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