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국인 '사자'에 상승…850선 회복

안혜신 기자I 2018.03.08 15:41:23

시총 상위 20개 기업 중 4개 기업만 하락
인터넷 4.21% 오르며 지수 상승 견인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하루만에 상승 마감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1포인트, 1.54% 오른 853.94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840대 중반에서 맴돌던 지수는 오후 들어서 상승폭을 키우면서 850선을 훌쩍 넘어섰다.

외국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1300억원을 순매수 했다. 개인은 111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46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33% 상승했고,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CJ E&M(130960), 포스코켐텍(00367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까지의 종목 중 하락한 종목은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등 네 종목 뿐이었다.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인터넷이 4.21% 큰 폭으로 올랐고, 유통(2.56%), IT부품(2.35%), 음식료담배(2.32%), 기타서비스(2.26%), 통신서비스(2.13%), 디제털컨텐츠(1.95%)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하락 업종은 운송(0.41%), 컴퓨터서비스(0.2%), 오락문화(0.16%), 기타 제조(0.09%) 등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8억6371만3000주, 거래대금은 4조5181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844개 종목이 올랐고 318개는 내렸다. 6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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