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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브리핑을 통해 49개 부적합 농가 계란의 유통 단계에 따라 판매업체 1617개소를 조사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압류된 계란은 163개 수집·판매업체에서 418만3469개(92.7%), 840개 마트·도소매 업체에서 29만2129개(6.5%), 9개 제조가공업체에서 2만1천060개(0.5%), 605개 음식점 등에서 1만5271개(0.3%)다.
또 9개 제조가공업체 중 3개 업체는 부적합 계란 34만8000개를 공급받아 빵 및 알가열성형제품(훈제계란 등)을 제조해 주로 뷔페식당 또는 마트·소매점 등을 통해 판매된 것이 확인돼 소진되고 남은 제품을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부적합 계란이 학교 급식소로 납품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