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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준석 선장 여권 등이 들어 있는 통장지갑과 필기구(연필 4개·색연필·볼펜),수첩 9개, 모포, 휴대폰, 작업화, 스웨터, 넥타이 등 총 48점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11시 세월호 시험천공에 나선 가운데 추가천공 여부는 오후쯤 결정될 전망이다.
다음은 이철조 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3번 리프팅빔 인근이라는 게 어제 발견된 거랑 떨어진 지점인가. 통장은 추가로 나온 건가. 나머지 휴대폰은 소유자 확인된 건가.
-3번 리프팅빔은 선수 쪽이니 비슷한 위치다. 통장 지갑 등도 비슷한 지역에서 발견됐다. 통장과 여권 이런 게 하나의 손가방 안에 담겨있는 걸로 봐서 이준석 선장의 통장으로 추정되나 면밀한 확인 작업 필요하니 추정으로 말씀드린다. 휴대폰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어제 발견된 손가방 안에서 이준석 선장 건 다 발견한 건가.
-그렇다.
△나머지 소유자는 발견된 것 없나.
-그렇다.
△후미램프 어디에 있고 공개되는 건지 알고 싶다. 유류품 중에 수첩 9개가 어떤 수첩인가. 학생용인지 일반용인지. 스웨터도 어떤 스웨터 여자용인가 남자용인가 학생용인가.
-선미램프는 작업선 갑판에서 관리하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목포신항 반입해서 안전하게 보관토록 하고 현재 해경 직원 현장 감독관이 감독하고 있는 상황이다. 적절 공개시점은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해 정하도록 하겠다. 어제 말씀드린 대로 수첩 스웨터가 각종 진흙과 섞여 있어 확인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저희들이 보관했다가 건조 과정 거쳐서 확인 과정 거치겠다.
△사고 해역에서 인양과정 램프절단 바닥에 깔린 선체 좌현 천공과정 자동차 굴삭기 치운 과정 카메라로 찍어서 공개하겠다 했는데 언론에 언제 공개하나. 외부 시민단체에 공개하는 일정도 있나.
-램프 절단 굴삭기 삭제 등 관련해 확보한 영상은 가급적 공개한다는 대원칙 하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해 공개하겠다. 좌현 천공과정은 오늘부터 할 계획이다. 그래서 그걸 기록영상을 남길 계획이고 적절한 시점에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해 공개하겠다.
△자동차 굴삭기 치울 때 선체조사위원회에 통보 안 했는데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다고 답변했는데 입장 정리해주신다면.
-굴삭기 경승용차 1대가 영상에서 보셨다시피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 상황 반면 진흙제거 작업을 위해 작업자들이 빈번하게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위치라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었음을 널리 양해를 부탁 드리겠는데 선체조사위원회에 미리 저희가 사전 협의를 거치지 못했다는 점은 양해해달라,
△천공도 유가족과 협의없이 진행했는데 이유는.
-4월 5~6일경 세월호 부두에 완전 거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펄 제거 뿐 아니라 천공 합리적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선체 내 중량 분포 잔존유 분포 해수 분포 등에 대해서는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집중적으로 관리해야할 형편인데 긴박하게 흘러가다보니 유가족에게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것 같다. 선체조사위원회에 설치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권한 보유하는 선체조사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선체조사위원회 브리핑 했는데 설명하는 게 해수부가 평형수를 빼내야 하는 게 모듈 트랜스포터의 중량이 있다는데 더 큰 장비를 들여오면 안 되는 거였는지. 플로팅독으로 하는 이유가 세월호 중량 가능해서 결정한 건데 이제 와서 왜 그런것인가.
-모듈 트랜스포터는 상하이샐비지에서 안전한 육상거치를 위한 안정성 신속하게 계획된 목표 기간 내 달성 위한 효율적 장비 조달 검토해서 선택을 한 것이라고 말씀드린다. 영국 컨설팅 DMC와 해수부 감독관이 면밀 검토한 결과 이상 없었음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
△인양과정에서 플로팅 방법으로 할 때 세월호 중량 1만 3000톤 중량 계산했는데 그게 잘못된 건지.
-세월호가 수중에 있을 때 절반 수면으로 나왔을 때 완전 노출됐을 때 거치될 때 각 무게가 다르다. 수중 무게를 1만 3000톤으로 계산한 것 같은데 적절한 수치라 생각한다.
△선체 무게가 1만 3460톤으로 예상하는데 어떤 계산방식으로 계산한 건가.
-영국 상하이샐비지 2차 검토 거치고 반잠수선 선박 쪽 검토 취합해서 TMC 관계자가 면밀하게 검토했고 들여다봤다. 어제 같이 선체조사위원회와 상의를 해서 의견을 나눴다. 다만 세월호 내에 해수가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건 한계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선체 도면으로 검토했다. 그 과정에서 D데크 쪽에서 1400톤 해수 배출가능하지 않겠냐는 계산했고 모니터링 하면서 상황 관리해야 한다.
△146루베 진흙수거 했는데 다른 유류품 없는지 확인하나. 추후 유류품 있는지 확인 어떻게 하나.
-진흙을 플라스틱 용기에 포대에 담기 전에 스크린하고 뭐가 있는지 다만 조금 크기가 작은 그런 유류품이 섞여있을 땐 2차로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 부두 안전선박 바로 앞에서 임시보관하고 있다. 추후 적절한 보관 장소 마련해서 안전하게 이동토록 하겠다.
△추가 수색이나 진흙이 굳기 전에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현장수습본부 본부장 김철호)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선 포대에 진흙이 발견된 위치 장소 시간 태그 인식표 부착했다. 육상으로 부두 인근에 하륙을 해서 다시 추가 조치를 맡기 위한 타폴린이란 마대를 깔고 있다. 보관을 하고 있고 세월호 거치 이후 각종 장비 설치 예정에 있다. 지적해주신 유류품이라든지 세척시설 당연히 진흙도 포함이고. 그 수거된 포대를 다시 개방해서 세척시설에 다시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 예정이다. 혹여 본선에서 수거한 진흙이 포함된 포대에 유해나 유류품 담길 가능성을 배제 안하고 있기 때문에 미처 수습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세월호 선체 육상 거치 이후에 관련 절차에 따라 확인할 계획이다.
△기름 유출 가능성 있나 천공 과정에서.
-천공 부분에 대해서는 D데크 쪽이 연료가 있는 곳이 아니라서 개연성이 적다 생각하지만 배제를 할 수 없는 부분이 선박이 직립상태로 있는 게 아니고 좌현 수평상에 있기 때문에 천공작업을 거친 후에 천공작업이 현재 시험을 하고 있지만 아직 크게 뚫은 게 아니라 추후 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지점 수색작업에 대해서 알려달라.
-지장물 수거 작업 먼저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지금 중조기라서 투입 시기간이라서 소조기보다 불리한 상황이다. 계획은 중조기 때 지장물 수거해 본격 소조기 맞춰 수색할 예정이다. 가로 세로 세부구역 나눠 꼼꼼하게 수색할 계획이다.
△어제 선조위 측에서 시험천공 하겠다 했는데 현재 진행상황은.
-선조위 협의 결과에 따라 시험천공하기로 했고 09시에 하기로 했으나 장비테스트 중이다. 오전 중으로 시험 천공할 계획이다. 4일 자정 전까지 상황정리 해서 차질 없도록 집중하는 단계. 직립여부에 대해서 유가족 협의 과정에서 의견은 많이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씀드린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직립이 신속한 수습 과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셨다.
△잠수부 수색할 때 날짜?
-어제부터 투입했고 지장물 수거하고 있다 본수색은 4월 5일경으로 보고 있다.
△침몰 3년 동안 수중수색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얘기에 대해서
-수중수색범위를 나름 합리적으로 최대한 미수습자 가족 의견 반영해 사각펜스 규격을 가로 200m 세로 300m 높이 3m로 계산. 유실방지망을 여러 단계로 설치했다. 유실방지망 설치했던 현황 발표해서 사각펜스에 집중적으로 수색에 집중해야 될 단계라고 생각한다. 여러 범위를 넓히자고 말할 수 있지만 현지 조류 종합적 검토했을 때 실효성 있는지는 같이 고민해봐야 한다. 유실방지망 펜스 유가족 입장 반영해서 했다.
△6일 이후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오면 유가족과 일반인에게 검토 가능하나?
-기본적으로 세월호가 올라오게 되면 작업 환경이 필요하다. 화물 유류품 폐기물 판넬까지 내부 부속물 등이 바깥으로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는데 상당한 인력과 장비 빈번하게 왔다 갔다 해야 한다. 선조위 위원들도 활동해야 한다. 작업자 안전 이상 없게 해야 한다. 그런 점 고려해 적절한 제한이 필요하다.
△48점 유류품 다른 쪽에서 발견된 것 없나. 돼지뼈는 왜 발견. 미수습자 수습 계획은 먼저 요구한 위치가 어디인가.
-48개 유류품 발견은 두루두루 분포. 뼛조각 위주 이준석 선장은 비슷한 지역에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