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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신화통신 등 중국언론들에 따르면 완다그룹은 지난 14일 연례회의를 열고 2016년 매출이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550억위안(약 44조원)으로 전년 대비 3.4%가 증가했고, 총자산도 7961억위안으로 21.4% 늘었다. 완다그룹은 자산 규모 9000억위안과 영업이익 2658억위안을 올해 목표치로 정했다.
지난해 완다그룹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부동산 비중이 감소하고 서비스업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완다그룹의 서비스업 매출 비중은 55%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부동산 매출 비중을 뛰어넘었다. 특히 영화 부문의 매출이 31.4% 늘었고, 여행 분야에서도 3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체질 변화로 인해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증가세를 실현했다고 완다 측은 설명했다.
왕 회장은 이날 연례회의에서 “완다그룹의 체질 변화가 어느 정도 성공했음이 입증되고 있다”며 “더이상 완다그룹은 부동산 기업이 아니다”고 말했다.
부동산개발 사업으로 시작한 완다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특히 테마파크, 영화제작, 전시사업 등에서 발빠른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의 거대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을 잇달아 사들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