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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 평생공로상은 플래시 메모리 관련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개인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이다.
김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2003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을 지냈을 때부터 평면구조 낸드플래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여러 기술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V낸드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3년 8월 세계 최초로 1세대 24단 V낸드를 양산한 데 이어 올 연말 64단 V낸드를 양산할 계획이며, 가까운 미래에 1Tb(테라비트) 낸드 플래시가 현실이 될 것으로 믿는다. 이는 곧 100단 이상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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