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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샌프란시스코行…AI 거목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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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6.07.24 09: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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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출발해 글로벌테크 CEO들과 미팅
韓 대규모 AI 투자 계획과 글로벌 협력 의지 설명
이틀 간의 일정 마친 뒤 브라질로 이동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실리콘밸리·남미 순방에 나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말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달아 만나 인공지능(AI) 투자와 공급망 협력을 논의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4일 한국을 출발한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엔비디아와 오픈AI, 브로드컴,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 CEO들과 일대일 면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면담에서 한국의 대규모 AI 투자 계획과 글로벌 협력 의지를 설명하고, AI 모델과 그래픽처리장치(GPU), 맞춤형 AI 반도체, 네트워킹 분야의 투자·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한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을 비롯해 미국 AI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한미 주요 AI 기업 수장 8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양국 AI 협력을 상징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AI 기업 관계자와 연구자, 스타트업·투자업계 인사 등 150여명도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한국과 미국 기업 간 양해각서(MOU)를 비롯한 신규 계약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서밋에서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체 불가한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담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한다. 행사 후에는 글로벌 AI 리더들과 만찬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25일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미팅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실리콘밸리 주요 벤처캐피털 관계자들과 한미 벤처 생태계 협력 및 유망 K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출발해 남미 순방 첫 방문국인 브라질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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