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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플레이스, 7월부터 별점 공개…‘3점 미만 남발’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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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I 2026.06.01 11:31:13

평균 별점·개별 별점 주요 영역에 노출
사업자가 공개 여부 선택 가능
리뷰 어뷰징 방지 정책 강화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오는 7월부터 플레이스 리뷰의 평균 별점 정보를 다시 공개한다. 사업자가 별점 노출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도입한다.

네이버, 7월부터 플레이스 리뷰 평균 별점 공개(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와 이용자 대상 공지를 통해 오는 7월부터 플레이스 리뷰에 누적된 수치 정보를 전체 공개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4월 플레이스 리뷰 개편 계획을 공개하고, 기존 텍스트·키워드 중심의 정성 리뷰에 5점 척도 기반 별점 정보를 보조 지표로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플레이스 리뷰를 등록할 때 텍스트와 키워드 리뷰에 더해 장소 이용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별점으로 남길 수 있게 됐다.

별점 입력 대상 업종은 음식점, 쇼핑·유통, 서비스·산업, 생활·편의, 시설·건물, 스포츠·오락, 숙박, 여행·명소, 문화·예술, 지명, 여행 호텔·해외명소, 팝업스토어, 네이버 예약 공연·전시·축제·행사 등이다.

네이버는 별점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별점 재개 이후 3개월 동안 해당 지표를 공개하지 않았다. 검토 기간이 끝나는 7월 9일부터 그동안 축적된 평균 별점과 이용자별 개별 별점을 플레이스 리뷰 주요 노출 영역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평균 별점은 신규 별점 정보 수집이 중단된 2021년 10월 25일 이전의 기존 누적 정보와 올해부터 새롭게 수집된 별점 정보를 합산해 산출된다.

다만 평균 별점 노출 여부는 사업주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는 별도 온오프 기능을 도입해 스마트플레이스 업체 관리 페이지에서 평균 별점 공개 여부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2021년 10월 이후 개업해 기존 누적 별점 정보가 없는 사업주는 평균 별점 미노출 상태가 기본값으로 적용된다. 공개를 원할 경우 사업주가 설정을 바꾸면 된다. 네이버는 사업주가 사전에 공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별점 공개 약 한 달 전부터 온오프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7월부터 플레이스 리뷰 평균 별점 공개(사진=네이버)
리뷰 어뷰징 방지 정책도 강화된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리뷰 작성 후 3개월 이내에만 내용과 별점을 수정할 수 있도록 플레이스 리뷰 이용정책을 개정했다. 또 부가적이거나 합리적인 설명 없이 무분별하게 3점 미만의 낮은 별점을 부여하거나, 플레이스 리뷰의 공정성·신뢰성을 저해한다고 판단되는 행위를 금지행위로 규정했다.

리뷰를 남기는 이용자의 평균 별점 정보도 다른 이용자에게 공개된다. 특정 이용자가 평소 지나치게 낮거나 높은 별점을 주는지 등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별점의 객관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네이버는 플레이스 리뷰 정보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리뷰탭 개편도 연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네이버 플레이스는 키워드, 사진·영상, 텍스트 기반 정성 리뷰를 통해 장소의 다양한 특징과 이용자의 방문 경험을 전달해왔다. 앞으로도 정성 리뷰 중심 구조를 유지·강화하면서 키워드 리뷰를 더 직관적인 형태로 디자인하는 등 리뷰 경험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아영 네이버 리뷰 플래닝 리더는 “네이버 플레이스만의 강점인 풍부한 정성 리뷰에 장소 이용 경험에 대한 직관적 척도를 더하면 리뷰 경험의 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에게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장소 탐색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가게의 강점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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