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보수적 매출 가이던스' 발표에 5%대 약세[특징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순엽 기자I 2026.01.06 11:36:3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이날 오전 11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만원(5.76%) 내린 81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효성중공업(298040)(-5.49%), LS ELECTRIC(010120)(-3.54%) 등 전력기기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주가 하락의 배경으로는 HD현대일렉트릭이 발표한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점이 꼽힌다. 회사는 2026년 매출 가이던스로 4조 4000억원(원·달러 환율 1350원 가정)을 제시했지만, 증권가 컨센서스는 4조 8000억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다만 증권가는 이번 가이던스와 컨센서스 간 괴리를 구조적인 수요 둔화 신호로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에도 시장 기대치를 5% 밑도는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등 매년 발생했던 이슈라는 점에서다.

변압기 시장의 펀더멘털 역시 여전히 탄탄하다는 평가다. 대형 변압기는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북미 유틸리티 업체들은 올해부터 송전망 투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지역 대형 변압기의 평균 내용연수는 30년을 웃돌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40년 이상 노후 설비로 분류돼 교체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