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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부사장은 퀀텀닷(QD)-OLED 사업 초기부터 개발 및 생산과 관련된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최근 고해상도, 고주사율 QD-OLED 개발을 이끌며 모니터 사업 성장을 주도했다.
1975년생으로 서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손 부사장은 2004년 삼성에 입사해 대형사업부 제조기술센터 YE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23년 삼성디스플레이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QD-OLED 수율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투자 없이 프로세스 개선만으로 QD-OLED 라인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공을 인정 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대형사업부 개발실장 겸 IT개발팀장을 역임했다.
손 부사장이 이끌게 된 IT사업팀은 내년 양산을 앞두고 있는 8.6세대 IT OLED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조직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본격적으로 조직 기능과 규모를 보강하면서 체계를 갖추게 됐다.
8.6세대 OLED는 디스플레이 유리원판(원장) 크기가 큰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아직 대량 생산되지 않은 차세대 기술이다. 손 부사장이 대형사업에서의 노하우를 토대로 조직을 주도하며 수율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