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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해치면 돈 드림"…협박글 올린 10대, 경찰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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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5.05.27 19:08:5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아주대에 방문한 당일 해당 대학 익명 커뮤니티에 이 후보에 대한 흉기 테러를 청부하는 취지의 글을 올린 1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대 남성 A씨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찾아 자수서를 제출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51분께 아주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연락 ㄱㄱ”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협박)를 받는다.

이 후보는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수원시 아주대에서 대학생들을 만나 청년 정책 등에 대해 토론하는 간담회를 열기로 예정돼 있었다.

해당 글은 곧바로 신고됐고 경찰은 에브리타임 측으로부터 회원 인증 정보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에 나섰다.

이후 내사 과정에서 A씨를 특정한 경찰은 A씨가 27일 오전 자수서를 제출하며 경찰에 자진 출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간담회는 1시간 10여 분만인 낮 12시 15분께 종료됐으며 이 후보가 교정을 나설 때까지 별다른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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