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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정욱 후보 측은 “단일화로 아쉽게 협회장 선거를 완주하지 못하게 된 금태섭 후보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그 아쉬움이 채 가시기도 전 안병희 후보의 첫 행보가 김정욱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이라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제96대, 97대 서울지방변호사회 상임이사는 사법연수원 18기부터 변호사시험 11회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고, 전 회원의 유의미한 집단별 분포와 거의 똑같은 비율로 임명됐다”며 “특히 안 후보의 흑색선전은 2년 전 해명을 통해 거짓으로 판명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안 후보 측에게 “일주일 남은 협회장 선거기간만이라도 허위사실에 기한 흑색선전을 자제하고, △변호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직역 수호의 실질적 수단 △긴급 현안에 대한 대책 △변호사 단체의 자율성 확보 방안 △회원 복지서비스 확대 같은 ‘건설적인 논의’와 ‘선의의 경쟁’을 해줄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