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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남서권역 상인회 역량강화 '소상공인 스쿨' 시작

황영민 기자I 2024.07.22 17:49:44

상인회 리더 대상 공동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상권활성화 우사례, 정책사업 방향 등 교육
시흥·안산·안양·광명·과천 등 각지서 진행

[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시흥·안산·안양·광명·과천 등 경기남서권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역량강화 기법을 전수한다.

22일 안산시에서 열린 경상원 소상공인 스쿨에 참여한 33개 상인회 대표 및 소상공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2일 경상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한 ‘소상공인 스쿨’은 일선 현장에 있는 상인회의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상인회 리더들을 대상으로 △상권 브랜드화 공동마케팅 전략 △조직 및 갈등 관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상권활성화 우수사례 연구 △경기도 소상공인 정책 지원사업 방향 공유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날 안산시에서 열린 소상공인 스쿨에는 상권 활성화에 의지를 가진 안산시 33개 상인회 대표 및 소상공인이 참여했다. 교육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시·군별 주요 상권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교육 외에도 지역 상권 발전을 주제로 지역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교류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마성권 안산 도리섬상점가 상인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에게는 이런 교육에 참석하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경상원에서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 교육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 상권 트렌드 및 발전 방향을 파악하고 상권 활성화 우수사례를 통해 우리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소상공인 스쿨은 단순 교육을 넘어, 민-관이 더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한 상생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산시를 시작으로 도내 전역으로 소상공인 스쿨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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