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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들을 인천 연수구 소재 해양경찰청에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 수색구조과를 중심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에 생성된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에 따라 압수수색은 수일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7일에도 서해해경청과 목포해양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해경이 세월호 DVR를 수거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과 일지 등 관련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3일 출범한 세월호 특검팀은 세월호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과 세월호 블랙박스 격인 DVR 본체 수거 과정 의혹, DVR 관련 청와대 등 당시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