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외국인주민들의 국내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SNS로 제공하는 ‘제1기 경기외국인 SNS기자단’을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기외국인 SNS기자단’은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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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격은 중국어와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3개 언어권의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외국인주민으로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활용 능력을 갖춘 자라면 신청가능하다.
활동 중 작성한 기사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기자단 역량 강화(기사 작성법, SNS 최신 트렌드 등) 교육, 현장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말 우수 활동자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홍동기 외국인정책과장은 “기자단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이웃으로서 보다 넓은 소통의 장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주민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3월 2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