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IT의 CES라고 불리는 ‘HIMSS 연례 박람회’는 헬스케어 IT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는 1700여개(등록자 4만명) 참가기업이 참가해 세계 헬스케어 IT 전시 중심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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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의 크기도 첫 참가였던 2014년보다 4배 가까이 커졌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정보 솔루션 공급자로서 ‘글로벌 플레이어’의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 관계에 있는 국내 스타트업도 함께 전시에 참가했다.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CIO는 “베스트케어에 대한 바이럴 마케팅이 고객들을 중심으로 퍼졌고, 각 지역의 대표병원에서 시연 요청을 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고 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병원이 선도하는 헬스케어 IT가 가지는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지금보다 더 공격적으로 투자계획을 세울 계획”이라며 “병원정보시스템의 다음세대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의 실현에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