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인 파수닷컴이 18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16일 파수닷컴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매매거래는 18일부터 시작된다.
2000년 설립된 파수닷컴은 DRM(Digital Right Management) 기술을 이용한 기업용 문서보안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보안소프트 개발업체다. 문서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기업과 정부,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02억5700만원과 당기순이익 43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26.2%의 지분을 보유한 조규곤 씨로, 조 씨 외 17인이 총 34.7%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모금액은 92억8000만원 규모로, 발행가액은 5800원(액면가 500원)이다. 상장주선인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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