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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9단, 맥심커피배 첫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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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I 2026.04.03 10:22:56

결승서 박정환 9단 꺾고 최종 승리
8번 도전 끝에 우승 상금 7천만원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변상일 9단이 국내 바둑 ‘입신’ 중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3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회사가 후원하는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에서 변 9단은 박정환 9단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변 9단은 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결승 최종국에서 박 9단을 상대로 21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변 9단은 2019년 첫 참가 이후 8차례 도전 끝에 맥심커피배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결승 과정은 치열했다. 변 9단은 지난달 24일 1국에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31일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마지막 3국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 확정지었다.

우승자 변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7천만원이 수여된다. 준우승을 차지한 박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원이 돌아간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변 9단은 “최고의 기사들이 겨루는 대회에서 첫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기세를 이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한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동서식품은 지난 27년간 대회를 후원하며 바둑 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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