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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보합(0.00%)에서 0.11%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중대형 오피스텔에 대한 대체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경기(-0.64%)와 인천(-0.61%)은 모두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폭이 커졌고 인천은 신도시 내 신규 물량 부담이 있었지만 일부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해 하락 폭이 전분기(-0.91%)보다 줄었다.
비수도권은 -0.65%로 내림 폭이 커졌다.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 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적체가 이어졌고, 광주(-0.97%)·대구(-0.81%)·부산(-0.61%) 등 주요 광역시에서 내림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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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격은 전국 기준 0.30% 상승했다. 서울은 0.53% 올라 전분기(0.28%)보다 오름폭이 커졌으며, 전세사기 우려와 대출 규제 영향으로 월세 선호 현상이 강화한 양상이 포착됐다.
수도권은 0.32%, 지방은 0.22%로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울산(0.72%)은 산업단지 근로자 유입으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0.17%)과 경기도(0.16%) 역시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세가 이어졌다.
3분기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 2131만원, 수도권은 2억 3850만원, 비수도권은 1억 5408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세 평균가격은 전국 1억 7657만원, 수도권 1억 9162만원, 지방 1억 1768만원이었다. 월세 평균가격은 보증금 1652만원, 월 79만 1000원 수준이다.
9월 실거래 기준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전환율은 6.31%로 수도권은 6.25%, 지방은 7.03%, 서울은 5.8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8.64%)·울산(7.37%)·부산(6.82%) 순으로 높았고 서울이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수익률은 5.60%로 전분기(5.55%)보다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4.97%로 여전히 전국 최저 수준이었으며, 대전(7.85%)과 광주(6.67%)는 높은 수익률을 유지했다.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85.34%로 나타났고, 전셋값 대비 월세보증금 비율은 8.61%였다. 대구(87.05%)와 경기(86.77%)는 전세가율이 높았으며, 부산(83.03%)은 가장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