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1782억원, 26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각각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 24.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8.3% 증가한 199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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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이 모두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1433억원으로 같은 기간 10.9% 성장했다. 특히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112억원 매출을 내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600% 증가했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 매출은 173억원으로 28% 늘었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6.7% 증가한 155억원으로 조사됐다.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매출은 5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 늘었다.
JW중외제약의 수익성이 증가하면서 기업 신뢰도도 높아졌다. 최근 한국기업평가(KR)는 JW중외제약와 JW홀딩스의 신용등급을 각각 BBB, BBB-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긍정적(Positive)으로 변경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 리바로젯 등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자체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과제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이익 실현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