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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경부고속도로 인근 길마중길(용허리근린공원 인근) 200m, 길마중길(잠원IC~신사2고가) 150m 등 2곳을 세족장과 신발 보관대를 갖춘 황토길로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반포근린공원(서초구민체육센터 옆 녹지대) 195m, 반포천(반포래미안퍼스티지~반포힐스테이트) 250m 등 맨발길 2곳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물러지지 않고 습도 관리에 용이하도록 황토 50%, 도자기 석분 50%의 혼합 황토로 조성했다.
서초구는 내년에도 △서리풀공원(청권사 주변) 600m △우면산(아쿠아육교 주변) 200m △문화예술공원(더케이호텔 인근) 200m 등 3곳(1㎞)을 만들 계획이다. 또 기존 맨발길에도 노면 정비와 세족장, 신발 보관대, CCTV,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걷기 좋은 맨발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서초구 주민이 자율적으로 조성한 맨발길 5곳은 총 2.2㎞ 규모의 흙길로 △우면산(영동중학교 인근) 500m △서리풀공원(방배숲환경도서관 인근) 600m △인능산(더샵포레아파트 인근) 300m △방배근린공원(정상부 헬기장 인근) 500m △경부고속도로 시설녹지(반포자이아파트 인근) 300m 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맨발길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며 “건강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만큼,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을 조성해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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