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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르바이트생은 이날 첫 출근해 2시간 만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이었다. 당시 그는 태연하게 손님에게 계산까지 해주더니 지폐를 모두 꺼내고 교통 카드 50만 원까지 충전했다고.
편의점 점주는 “면접보고 제일 괜찮은 것 같아서 그 분한테 연락을 했다”며 “편의점 경력도 있고 자기는 오래 일할 수 있다면서 오후보다 야간이 맞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면접 당시 적은 주소지는 지역의 한 숙박업소였으며, 이력서에 적힌 전화번호로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점주는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해당 직원을 절도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