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국가유공자의 날을 기념해 22일부터 사흘간 시청 대강당 로비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전’을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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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후원을 받아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 참전용사의 사진 50여 점과 유품 40여 종 등 200점을 전시한다.
이날 지역 13개 보훈단체장은 전시회 직접 관람했다.
시는 서해수호를 위한 55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국가유공자의 날로 지정했으며 오는 24일 ‘2023년 제3회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과 함께 안보 의식과 나라 사랑의 고귀한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며 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