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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겨울왕국'되는 한반도…대설·강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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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21.01.27 13:36:5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내일(28일)부터 서울의 아침 기온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27일 기상청은 오는 28일 오전부터 전국에 매운 강한 바람이 불고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29일 아침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가량 높게 유지되면서 비교적 온화했던 상태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5도 가량 낮은 상태로 급격히 낮아지는 만큼 체감하는 추위가 더욱 강하겠다”고 전했다.

봄날 같은 날씨를 보인 25일 강원 강릉시의 한 해변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처럼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이유는 서쪽에서 접근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기압차가 커져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이다.

이날 서해 도서지역을 시작으로 초속 7~18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전국 대부분 지역이 강풍특보 발표 가능성이 높다. 제주도와 해안, 도서지역에서는 시속 90㎞ 이상의 돌풍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항공기와 해상 선박의 운항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강풍과 강수를 동반하는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해 서울 등 수도권에는 1~5cm의 눈이 쌓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치겠지만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29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질 수 있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눈이나 비가 내리는 동안 천둥·번개가 발생하는 곳도 있겠다”라며 “같은 지역 내에서도 고도와 지형에 따라 눈이 오는 시점이나 적설량이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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