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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떨어지는 서울 아파트 매매값...17주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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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19.03.07 14:30:15

매매값 17주 연속 하락...전주比 0.11% ↓
전셋값도 동반하락 19주째 내림세...0.15%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17주 연속 떨어지며 하락장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이래 최장 기간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전셋값도 신규 입주 물량 여파로 19주째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첫째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0.09%)보다 하락폭이 더 커진 0.11%나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12일(-0.01%) 이후 16주째 내림세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상승폭 높았던 단지들이 하락세 주도하고 있다”며 “대출 규제, 세제 강화 등 정부규제와 금리인상의 여파로 진입 장벽이 높아진데다 매수대기자들의 추가 가격 하락을 기대하며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북권 14개 차지구의 경우 매매시장 위축 및 전세시장 안정, 청약대기 등의 영향으로 대단지와 신규 입주단지 인근 등에서 매물 누적되는 양상이다. 동대문(-0.20%), 용산(-0.16%), 성동(-0.15%) 등이 서울 전체 평균보다 많이 떨어졌다.

강남권에서는 강남 4구(-0.19%)가 재건축 등 그간 급등했던 단지의 하락세가 외곽으로 확대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양천구(-0.22%)도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고, 금천구(-0.16%)는 상승폭이 높았던 독산동 위주로 하락하며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매매가격과 함께 전세가격도 동반 하락하는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 대비 0.15% 떨어졌다. 19주 연속 하락세로 전주(-0.17%)에 비해 하락폭은 다소 줄었다.

재건축 이주 및 봄 이사철 수요 등으로 일부 상승한 단지는 있으나, 신규 입주단지 인근 구축과 입지여건 불리한 비역세권과 매물이 누적된 대단지 등에서 가격조정이 이어졌다.

은평(-0.40%), 동대문(-0.23%), 성북구(-0.21%) 등이 신규단지 입주 영향으로 하락폭이 컸으며, 강남4구(-0.24%)도 계속해서 전세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강남 4구(-0.24%)는 일부 가격회복세 보이는 단지 있으나 신규 입주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했고, 동작구(-0.24%)는 저가매물 소진 및 정비사업 이주수요 유입 등으로 하락폭이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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