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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는 지난 2014년 연간 판매 3000대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 국내 누적판매 3만1000대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소형 SUV 세그먼트 대표 모델인 푸조 2008 등 인기 모델을 속속 출시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트로엥은 2012년 국내 브랜드 런칭 이후, MPV 대표모델인 그랜드 C4 피카소와 도심형 SUV C4 칵투스 등 모델을 출시하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전년보다 62% 증가한 924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PSA만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하며 브랜드의 선호도와 신뢰도를 다졌다.
올해는 준중형 SUV 모델 푸조 3008을 오는 3월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푸조 3008은 지난해 10월 유럽에서 이미 출시된 후 4분기에 세그먼트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한 모델이다. 각종 전문지들로부터 세련된 스타일링과 우수한 실용성 등이 최적의 조합을 이뤘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이밖에 푸조 2008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7인승 SUV 푸조 5008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트로엥은 올해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또 국내 유일 7인승 디젤 MPV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그랜드 C4 피카소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2016년 한 해 동안 푸조와 시트로엥에 보내주신 따뜻한 애정과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급변하는 국내 자동차시장 속에 디젤과 SUV 모델의 인기는 올해도 지속되리라 생각한다.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델로 최고의 고객만족도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