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아이쓰리시스템, 코스닥 상장 추진… 증권신고서 제출

이명철 기자I 2015.06.22 18:43:35
아이쓰리시스템 기업 로고.(아이쓰리시스템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아이쓰리시스템은 지난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달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쓰리시스템은 1998년 7월 설립된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 업체다. 적외선 영상센서, 적외선 영상 시뮬레이터 등 적외선 감지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 및 엑스레이 영상센서를 개발·생산한다.

주력 제품 적외선 영상센서는 적외선 에너지를 감지하고 영상정보로 제공한다. 아이쓰리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2006~2009년에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한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2013년 나로과학위성에 아이쓰리시스템의 적외선 영상센서가 탑재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수용 적외선 영상센서 및 엑스레이 영상센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는 “적외선 감지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사업영역 및 해외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해 도약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모 주식수는 50만주다. 공모 예정가 2만8500~3만1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142억5000만~157억5000만원이다. 일정은 다음달 14~15일 수요예측, 20~21일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 관련기사 ◀
☞ 아이쓰리시스템 외 3개사,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심사 '통과'
☞ 대성창투, 하반기 IPO 활성화 수혜주-KDB대우
☞ `IPO 늘어 유동성 마른다`…中 회사채 발행 줄줄이 취소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