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제외하더라도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40% 넘게 늘며 실적 개선 흐름이 반도체 대형주에만 국한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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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6조 3194억원으로 175.83% 늘었다. 순이익은 141조 4436억원으로 177.82% 증가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도 180조 236억원으로 193.86% 늘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대형주의 실적 기여도는 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86조 4500억원으로 전체 분석 대상 매출의 20.10%를 차지했다. 두 회사의 영업이익은 94조 8400억원, 순이익은 87조 57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해도 실적 개선세는 이어졌다. 두 회사를 뺀 637개사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741조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1조 4764억원으로 44.49%, 순이익은 53조 8724억원으로 55.79% 늘었다.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전체 분석 대상 기업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6.85%로 전년 동기 대비 9.55%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15.25%로 같은 기간 8.69%포인트 개선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기준으로도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30%로 2.03%포인트, 매출액 순이익률은 7.27%로 2.18%포인트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의 실적 개선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연결 기준 전기·전자업종의 1분기 매출액은 257조 1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8조 7049억원으로 491.75%, 순이익은 88조 5983억원으로 396.69% 급증했다.
일반서비스업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일반서비스업의 1분기 매출액은 147조 794억원으로 18.53% 늘었고, 영업이익은 22조 2968억원으로 140.87% 증가했다. 순이익은 26조 1125억원으로 162.99% 확대됐다. 화학업종도 매출액이 114조 9428억원으로 10.4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3.30%, 81.18% 늘었다.
반면 일부 업종은 부진했다. 건설업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7조 3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4%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08%, 111.17% 증가했다. 운송장비·부품업종은 매출액이 5.42%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92%, 8.26% 감소했다. 운송·창고업종도 매출액은 5.3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5%, 순이익은 37.61% 줄었다.
흑자 기업 비중도 확대됐다. 연결 기준 분석 대상 639사 가운데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504사로 전체의 78.87%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481사보다 23사 늘어난 수준이다. 흑자를 지속한 기업은 438사였고,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66사였다. 적자 기업은 135사로 전년 동기 158사보다 줄었다.
재무구조도 소폭 개선됐다. 올해 1분기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08.74%로 지난해 말 110.38%보다 1.64%포인트 낮아졌다. 자산총계는 5388조 4381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38% 증가했고, 부채총계는 2807조 599억원으로 5.63% 늘었다. 자본총계는 2581조 3781억원으로 7.22% 증가했다.
금융업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금융업 42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9조 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1% 증가했다. 순이익은 14조 6337억원으로 28.82% 늘었다. 특히 증권업의 영업이익은 3조 7322억원으로 141.19% 급증했고, 순이익은 2조 8763억원으로 139.33% 증가했다.
보험업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5.12%, 26.06% 늘었다. 금융지주는 영업이익이 17.97%, 순이익이 15.08% 증가했다. 반면 은행업은 영업이익이 8.95%, 순이익이 7.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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