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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장관과 이 전 차관은 모두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되고 출국금지 조치가 해제돼 호주로 출국한 뒤 다시 사임하는 과정에 이들이 각 기관 최고 책임자로서 연루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정 특검보는 “특검은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주요 피의자였던 이종섭이 호주대사가 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 의혹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2일에는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비서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소환한다.
특검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오는 10월께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조사에 대해 “아직 일정을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도 “10월에는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다만 출범 2달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기소가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수사 진행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순직해병 특검은 나머지 두 개 특검과 달리 구속된 피의자나 기소된 사건이 아직까지 없어 혐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정 특검보는 “기소가 안됐기 때문에 수사 실적이 없다고 얘기하는 건 맞는 비판인지 잘 모르겠다”며 “사건 발생으로부터 2년 이상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물적 증거들이 많지 않은 상황이고 당사자들이 구체적으로 경험한 사안들을 확인하는 게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월 정도에는 저희가 진행한 수사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중간 결론을 좀 보여드릴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이날 해병특검이 확보했던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휴대전화 이미징 파일을 넘겨받았다. 해병특검은 이종섭 전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와 관련해 박 전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지난달 4일 진행했다. 내란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계엄 당일 법무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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