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웨이버스(336060)는 김학성 대표이사가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당선된 김학성 대표는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 가게 된다.
 | 김학성(왼쪽 첫번째) 웨이버스 대표이사가 25일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뒤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웨이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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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이사장은 공간정보산업 분야 유일의 코스닥 상장기업인 웨이버스를 창업한 지 21년 만에 업계에서의 신뢰와 리더십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조합의 수장으로 발돋움했다.
김학성 신임 이사장은 국내외 공간정보산업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조합원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공간정보 활용성 확대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제도 개선 △해외사업 수원국 담당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이사회를 통한 투명한 의사결정 △지속 가능한 조합 재정 역량 확충을 통한 조합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조합원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국 공간정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조합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간정보 기술의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경제에서 공간정보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합을 이끌겠다”며 “조합원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조합 운영을 약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145개 회원사 간 협력을 통해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사업주 단체다. 최근 공간정보산업이 국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시점에서 이번 신임 이사장 선출은 조합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전환점이 되리란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