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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생태계 조성 및 디지털 뉴딜 혁신성과 창출이란 취지로 캠코가 진행했다. 2일 서울 도곡동 소재 캠코양재타워에서 진행한 대회 시상식에서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에서 제시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과 캠코 온비드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캠코는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안착해 국민편익 증진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7월부터 5개월여 동안 예선·육성단계와 최종 결선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총 37팀 중 예선에서 10팀을 선정해 개발비용과 2개월간 데이터 활용,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육성단계를 거쳐, 결선에서 수상 팀으로 우수 사업모델을 제시한 4팀을 확정했다.
최종 결선을 위해 캠코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3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업성·공공데이터 활용성·기술구현 가능성·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10개 팀이 제출한 사업계획을 심사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지은 평행공간 대표는 “부동산 정보를 3D로 접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온비드를 직관적이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상공간을 통해 공매물건 예비 현장답사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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