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스닥 우회상장심사 통과..감마누도 상장예심 승인

김인경 기자I 2014.06.26 18:15:0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을 통한 코스닥 우회상장심사를 통과했다.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카카오’가 우회상장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감마누 역시 상장 예비심사에서 통과했다.

카카오톡으로 잘 알려진 카카오는 지난해 2107억원의 매출과 55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현재 자본금은 138억원 규모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29.24%)외 10인이 지분 56.9%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비율은 1대 1.556으로 합병 후 신주를 부여받은 김 의장이 최대주주가 된다. 삼성증권이 상장을 돕고 있다.

또 ‘감마누’는 기지국 안테나를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해 291억원의 매출액과 2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자본금은 10억원 규모다. 김상기 감마누 사장(58.5%)외 5인이 지분 59.3%를 보유하고 있다.

감마누의 공모 예정금액은 36억원에서 41억원 사이이다. 주당 발행가는 1만원에서 1만1500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액면가는 500원,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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