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5년 만에 돌아온 '빌리 엘리어트'…4대 빌리는 누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손의연 기자I 2025.12.09 10:48:03

김승주·박지후·김우진·조윤우 ''빌리'' 선발
1대 빌리 임선우, 성인 빌리로 재등장
내년 4월12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개막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5년 만에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2026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캐스팅 완료 (사진=신시컴퍼니)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내년 4월 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캐스팅을 9일 공개했다.

‘빌리 엘리어트’는 탄광촌 소년 빌리가 발레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 ‘빌리’를 맡는 아역 배우는 늘 주목 받아왔다.

‘빌리’를 찾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 동안 3차에 걸친 오디션과 안무 기본기를 훈련시키는 ‘빌리 스쿨’을 진행했다. 치열한 과정을 통해 김승주(13), 박지후(12), 김우진(11), 조윤우(10)가 ‘빌리 엘리어트’ 역으로 최종 선발됐다.

김승주는 뮤지컬 ‘마틸다’, ‘레미제라블’, ‘프랑켄슈타인’ 등 다수의 뮤지컬 경력을 가졌다. 박지후는 힙합 댄스를 특기로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춤을 섭렵했다. 김우진은 4살부터 발레 학원을 다니며 빌리를 꿈꿔 왔다. 조윤우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뮤지컬에도 도전한다.

빌리의 절친 마이클 역엔 이서준(13), 이루리(12), 김효빈(11), 지윤호(11)가 캐스팅됐다.

거칠지만 속이 깊은 아빠 역은 조정근과 최동원이 2021년 시즌에 이어 다시 맡았다.

빌리의 재능을 이끌어주는 미세스 윌킨슨 역엔 세 번째로 함께하는 최정원과 새롭게 합류한 전수미가 열연한다.

유머러스한 할머니 역은 박정자, 민경옥, 홍윤희가 분한다. 빌리의 형 토니 역은 구준모가, 빌리와 함께 무대 위에서 하늘을 나는 성인 빌리 역은 김명윤과 임선우, 고민건이 맡는다.

특히 ‘빌리 엘리어트’ 한국 초연 당시 빌리 역할을 맡은 ‘1대 빌리’ 발레리노 임선우가 이번에 성인 빌리로 아역과 함께한다.

대한민국 1대 빌리부터 함께 작업해온 해외 협력 안무가 톰 호지슨은 “지난 1년 동안 2026년 프로덕션을 이끌 차세대 아역 배우를 찾는 여정은 큰 기쁨이었다”며 “이번 시즌에 합류할 성인 배우들의 열정과 탁월한 기량이, 재능 있는 아역 배우들과 만나 더욱 큰 감동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