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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날 오전 10시 17분께 영암군 서호면 한 마을회관 앞 공터에서 80대 주민 B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사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마을회관 앞 공터에 나락을 건조하던 중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쪼그려 앉아 있었다. 마을회관 인근 공사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하러 왔던 A씨는 차량을 돌리기 위해 후진으로 공터 안쪽까지 이동한 뒤 방향을 틀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B씨가 바퀴에 깔려 숨졌으나 A씨는 별다른 조치 없이 영암군 소재 레미콘 공장으로 출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발생 약 2시간 만에 공장에 머물고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것을 알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실제로 사고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