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에 ‘러너지원공간’…생활체육 지원공간 확대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형환 기자I 2025.10.22 11:15:00

광화문·회현·월드컵경기장역에 조성
탈의실·보관함·파우더룸 등으로 구성
공간서 러닝 관련 프로그램 운영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러닝 열풍에 서울시가 러너들을 위한 지원공간을 지하철역에 마련한다.

광화문역에 구성된 러너지원공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역 △회현역 △월드컵경기장역에 러닝 편의 및 여가문화 공간인 ‘러너지원공간’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공간에는 탈의실, 물품 보관, 파우더룸 등이 갖춰졌다.

앞서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의 일환으로 러너지원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을, 뚝섬역에 ‘핏스테이션’을, 먹골역에 ‘스마트무브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러너지원공간은 러너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 조성됐으며 남녀 사용 공간을 구분해 탈의실, 보관함, 파우더룸 등으로 구성됐다. 헤어밴드나 양말, 무릎보호대, 샤워티슈, 파스, 마사지 오일 등 필요한 물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러닝용품 자동판매기’도 설치했다.

네이버 QR 또는 카카오톡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 요금은 없다. 개인 물품보관함은 서울교통공사 ‘또타라커’ 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한다.

광화문역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모닝러닝’ 프로그램이 주 1~2회 운영된다. 출근 전 짧은 러닝과 올바른 자세, 보강 운동을 익히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주말 등에는 인왕산, 북악산 트레일 러닝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회현역에서는 입문자가 러닝에 흥미를 느끼고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남산을 배경으로 걷기, 가벼운 달리기 등 기초 체력 강화를 시작으로 점차 거리를 늘려가는 단계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월드컵경기장에서는 부상 없는 달리기를 위한 기초 러닝 스쿨과 경험자를 위한 장거리 러닝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된다.

정규 프로그램 외 분기별로 계쩔이나 테마, 의미가 담긴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겨울에는 러닝 부상 예방과 회복 중심의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시민 참여를 이어간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까운 장소 중 한 곳인 지하철에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시민 생활에 가까운 곳에 생활체육,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