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충남교육청 등과 스마트 교육 활성화

김국배 기자I 2022.08.22 18:04:30

7곳 업무협약 체결, 맞춤형 교육 위한 포괄적 기술 협력

(왼쪽부터) 차현진 순천향대 교수, 이상규 네오랩컨버전스 대표, 김효 네이버 책임리더,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 조원우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 정훈 러닝스파크 대표, 김홍수 선문대 교수 (사진=네이버)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는 충청남도 교육청 등과 스마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네이버와 충남교육청,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네오랩컨버전스, 메가존클라우드, 러닝스파크 등 7곳이 참여했다. 개인별, 교육 현장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미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포괄적인 기술 협력을 이어가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기관별 교육 실태를 분석하며, 교육청이 향후 교육 방향성 수립 과정에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서술형 평가 시스템도 만들기로 했다.

이번 협업에는 충남교육청의 통합형 교육 플랫폼 ‘마주온’을 활용한다. 이는 네이버의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를 충남 교육 현장에 맞춰 최적화시킨 것이다. 교육기관이 자체적으로 데이터 정책과 인터페이스, 플랫폼 상에서 제공되는 솔루션 라인업을 직접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 리더는 “이번 협력은 웨일 스페이스가 여러 기업의 기술력, 교육기관의 인사이트와 함께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가시화된 사례”라며 “교육기관과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웨일 스페이스를 고도화해 보다 스마트한 교육 환경이 조성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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