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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는 이번 선박인수를 위해 자체재원 2880만 달러(USD)를 투입해 4800만 달러(USD)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해 장금마리타임 보유 선박을 인수한다. 이에 따라 장금마리타임은 캠코와 선박 매각 및 용선계약으로 선박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유동성을 확보했다.
캠코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선박인수 시 해양환경규제 이행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인수 선박은 환경오염 저감장치가 장착된 선박으로 해양환경규제 기준을 충족했다.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총 2조7000억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해 국내 해운사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지금까지 23개 해운사의 선박 총 100척을 인수해 경색된 선박금융 시장에서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선박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해운사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해 정부의 해운강국 도약 정책에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