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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우크라이나 사태 대비, 비상대응체계 유지 필요”

황병서 기자I 2022.02.22 16:09:46

증시 등 금융 변동성 확대된 상황
“금감원·거래소 등과 공조해 나갈 것”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사태가 보다 긴박하게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하여 금융위 간부들과 함께 시장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자료=금융위)
고 위원장은 22일 오후 우크라이나 사태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 금융위 간부들과 함께 시장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높아지면서 증시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라면서 “오후 들어 증시 변동성이 다소 축소되는 등 아직까지는 큰 충격으로 파급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현재 주식시장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매일 장이 열리기 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고 위원장은 “금일 밤 휴일 이후 개장하는 미국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등, 금감원·거래소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밀도있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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