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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 증시는 간밤 미국 3대 지수가 급락했음에도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2.78% 급락한 28292.73에, S&P500 지수는 3.51% 추락한 3455.06에 장을 마쳤다. 특히 나스닥 지수의 조정 폭이 컸는데, 무려 4.96% 폭락한 11458.10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 증시 역시 장 초반에는 2% 급락하면서 출발하긴 했지만 조금씩 낙폭을 줄여나갔다. 전날 한국형 뉴딜관련 정책이 호재로 작용하는 등 투자심리가 우호적인 탓이라는 분석이다.
수급을 보면 이날은 개인만 샀다. 개인은 이날 무려 1조 2864억원 가량의 주식을 매집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4703억원, 7817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5110억원), 연기금 등(-1049억원), 투신(-587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 별로 보면 대부분이 내렸다. 보험, 증권 업종은 2%대 하락했다. 전기가스, 운송장비, 음식료품, 통신, 금융, 철강금속, 섬유의복, 유통, 의약, 제조, 은행, 전기전자, 서비스업종은 1%대 하락했다. 화학, 건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기계업종만이 1% 미만으로 오르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보합으로 마감한 SK하이닉스(000660)를 빼면 모조리 하락했다. LG화학(051910) 네이버(035420)는 3%대 하락했다. 삼성SDI(006400) 엔씨소프트(036570) 현대차(005380) LG생활건강(051900)은 2%대 내렸다. 카카오(035720)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현댐비스 SK텔레콤(017670) 삼성전자(005930)가 1%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으로 내렸다.
종목별로 보면 뉴딜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그린뉴딜 관련주인 한화솔루션우(009835)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씨에스윈드(112610)는 12%대 상승했다. 인터넷 뉴딜종목으로 꼽힌 더존비즈온(012510)은 18%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13억 5494만주, 거래대금은 19조 4437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해 1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59개 종목이 내렸다. 44개 종목은 보합권 마무리했다.





